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 죽음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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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 죽음의 여왕

by 럭키릭스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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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품, "첩혈쌍웅"을 기억하시나요? 198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홍콩 누아르 장르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으며, 오우삼 감독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24년, 이 명작이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바로 "더 킬러: 죽음의 여왕(The Killer)"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나탈리 엠마뉴엘인데요. 그녀를 처음 본건 HBO의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미산데이 역할로 나왔을 때였죠. 그녀는 용엄마 대너리스 타가리엔(에밀리아 클라크)의 충성스러운 고문이자 통역사로 등장하며 인기를 얻었죠. 그녀를 좋아하신다면 아주 볼만한 영화죠. 오늘은 이 영화의 기본 정보부터 매력 포인트까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원제: The Killer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감독: 오우삼 (John Woo)

출연:

나탈리 엠마뉴엘 (Nathalie Emmanuel) – Zee 역

다이애나 실버스 (Diana Silvers) – Brigitte 역

오마르 시 (Omar Sy) – Paul 역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 Frank 역

개봉일: 2024년 8월 23일

배경: 프랑스 파리

러닝타임: 118분

시청 등급: R (청소년 관람불가)

스트리밍 플랫폼: Peacock, 넷플릭스(2024년 12월 23일)

줄거리

영화는 암살자로 활동하는 지(Zee)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죽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지는 전문적인 기술로 유명하지만, 어느 날 임무 수행 중 실수로 젊은 가수 젠의 시력을 앗아가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녀에게 큰 죄책감을 안기고, 결국 그녀는 브리짓을 보호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발을 담갔던 암흑세계는 그녀를 쉽게 놓아주지 않죠. 조직과 경찰의 이중 추적 속에서 지는 자신의 과거와 싸우며, 진정한 속죄와 인간다움을 찾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원작과의 차별화

1989년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은 홍콩을 배경으로 한 남성 중심의 스토리였지만, "더 킬러"는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1. 여성 주인공의 등장

이번 리메이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 점입니다.

나탈리 엠마뉴엘은 단순히 차가운 암살자가 아니라, 죄책감과 인간미를 동시에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2. 파리를 배경으로 한 세련된 연출

영화는 홍콩의 어두운 뒷골목 대신, 파리의 고풍스러운 골목과 현대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이 같은 변화는 시각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며, 글로벌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제공합니다.

 

오우삼 감독의 시그니처

오우삼 감독은 독창적인 액션 연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 총격전의 예술: 감독 특유의 슬로우 모션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입니다.
  • 감정적인 서사: 액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감정선이 깊이 있게 그려져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등장인물

  • 지 (나탈리 엠마뉴엘)
    암살자로서 냉혹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과거의 실수로 인해 변화하는 복잡한 내면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화려한 액션과 감정 연기는 영화의 핵심입니다.
  • 젠 (다이애나 실버스)
    시력을 잃은 후에도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지와의 관계를 통해 영화의 중심 갈등을 형성합니다.
  • 세이 (오마르 시)
    형사 폴은 지와의 협력 속에서 정의와 법 사이의 딜레마를 고민합니다.
    그의 존재는 영화에 인간적인 균형감을 더합니다.
  • 핀 (샘 워싱턴)
    지의 과거와 연결된 핸들러로, 조직과의 갈등 속에서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해외 평점과 반응: 액션 팬들의 호불호

IMDb: 5.7점

  • 관객들 사이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Rotten Tomatoes:

  • 비평가 평점: 87%
  • 관객 점수: 81%
  • 비평가들은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를 호평했으며, 관객들 또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봐야 할까?

"더 킬러: 죽음의 여왕"은 원작의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 강렬한 액션: 오우삼 감독 특유의 연출은 여전히 강렬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입니다.
  • 감정적인 깊이: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캐릭터들의 심리와 성장에 중점을 둡니다.
  • 여성 중심 서사: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기존 액션 영화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The Killer | Official Trailer | Peacock Original

 

 

마무리

"더 킬러: 죽음의 여왕"은 과거의 명작에 대한 경의를 표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더해 현대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원작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강렬한 액션을...그러나 더 이상은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탈리 엠마뉴엘을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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